큰 기쁨이 그대를 춤추게하리라 빛나는 태양도 근심어린 눈엔 보이지 않으리 질투와 욕심 분노와 편견에 사로잡혀 사람들은 자기가 누리는 행복을 잊고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네 그대 마음에 이는 풍랑을 잠재우고 호수 저멀리 평화스럽게 떠있는 꿈속의 그섬을 바라 보아라 그대 마음에 이는 정욕을 가라앉히고 어느곳에도 집착하지 않는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을 보라 그대를 지금 옥죄고 있는 덫은 그대가 만든 환상이니 음침한 그대의 동굴에서 나와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새를 보아라 그대를 감싼 짙은 안개같은 모든 걱정을 훌훌 털어버리고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아라 기쁨은 어린이같은 순수한 마음에 찾아오나니 그대 마음을 깨끗이 씻고 활짝 웃어라 고요한 기쁨이 살아나리라 풀꽃의 향기가 들판에 퍼져 침실의 창문으로 스며들어오는 황홀한 봄날처럼 그대의 흥겨운 노래도 그대의 잔잔한 미소도 만물을 행복하게할지니 그대 마음을 열고 훈훈한 사랑을 전하라 황무지 사막에 정성껏 예쁜 꽃을 심듯 어려운 가운데 아름다운 선행을 쌓으면 가슴벅찬 행복을 맛보리라 큰 기쁨이 그대를 춤추게하리라 |
작자의 말
행복이란 무엇인가. 필자는 이것을 간단하게 정의하면 한 개인의 삶의 만족도, 또는 기쁨의 합계라고 부른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살맛이다. 우리가 살맛 난다라고 말할때의 기분을 생각해보자.
경제적으로는 세계 10위권으로 경제가 단기간에 도약해 풍요를 구가하는 나라가 자살지수순위 1위, 행복지수 하위권, 국민의 다수가 우울중으로 고통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은 서로를 위로하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공동사회를 이루며 사는 존재다. 산업화와 핵가족화의 가속화로 소외와 무관심 그리고 의사소통의 단절이 모든 사회문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빠른속도의 경제개발과정에서 과거 우리민족이 가졌던 마음의 여유, 낭만 , 인심, 이웃간의 서로돕는 마음등이 사라져버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과거엔 시골 동네에 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친구이고 대화 상대자였다. 그러나 속도를 내며 살아가는 현대는 자신의 고민을 상담해줄 친구가 없으며 심지어 가족간에도 대화가 쉽지않다. 과거 가난했던 시절에는 물질과 재산이 행복을 결정하는 최대의 이유라고 믿었고 부자는 모두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최근엔 부자들도 자살을 많이 하는데 왜 그럴까? 한국인들의 조급하고 남한테 지기 싫어하는성격도 행복지수가 낮은 것에 영향을 준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러나 필자는 타고난 국민성을 단기간에 고치기는 쉽지 않지만 독서, 종교나 마음의 수양을 통해 고칠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것은 고칠수 있으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며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인생은 험난한 바다를 건너는 항해이다. 항상 풍랑이 기다리고 있다. 누구나 풍랑을 만났을때는 좌절하고 실패할것이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실패를 딛고 재기할수 있어야한다는것이다. 실패에 무너지지 않으려면 평소부터 강인하고 여유로운 인생관을 길러야한다. 나약하고 우울증에 가까운 인생관으론 풍랑을 극복할수없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실패를 인생의 끝이라고 속단하기 쉽다. 그러나 시련을 오히려 약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결코 좌절하지 않는다. 인생은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지만 아무리 어려워도 쥐구멍에도 햇빛이 들어온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하면 된다는 자신감,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라는 칠전팔기의 정신력이 있으면 항상 재기할수 있다. 필자의 행복에 관한 소견을 요약하면 첫째 남보다 더 행복하기위해 우리는 남보다 건강해야한다. 그러나 암이나 당뇨병같은 육체적 질병보다 더 무서운것이 우울증이나 조현병같은 정신적 질병이다. 이같은 정신병을 치유하는 방법은 희망을 갖고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둘째 욕심이 많은 사람은 항상 만족이 없으니 그것을 고치지 않는한 행복하기는 틀렸다. 샛째 질투심도 행복에 걸림돌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남이 잘되는 꼴을 못보는 사람은 그것을 고치지 않는한 행복하긴 틀렸다. 넷째 사랑받으려하지 말고 남을 사랑하는 아량과 넉넉한 마음이 필요하다. 다섯째 기쁨도 올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자신이 기쁨을 만드는 공장이 되어야한다. 남들이 나를 기쁘게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남들을 기쁘개해주라. 여섯째 항상 새처럼 노래하고 웃어라. 웃으면 웃을수록 젊어지고 남들을 즐겁게 만들면 남들에게 사랑받는다. 일곱째 만들어진 행복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만들어보자. 행복할수있는 여건은 스스로 개척해야하는것이고 창조해야하는것이다. 여덟째 항상 고민을 털어놓을수있는 친구를 사귀고 인간관계 하나하나를 신경 쓰고 삶의 보람있는 일을 찾아야한다. 개인의 고민에서 과감히 벗어나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봉사활동을 하는것도 좋다. 아홉째 하나님께 작은일에도 항상 감사하는 습관을 갖는것이다. 감사하는 사람은 늘 기쁨이 넘치고 행복한 삶을 살게된다. 열번째 우리는 남들이 만든 추상적 행복의 개념에 좌지우지 끌려가는 추종자가 아니라 나에게 최적화 된 내 스타일의 행복을 손수 만드는 행복의 창조자 혹은 행복의 연출자가 되어야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어떠한 어려움이 와도 극복할수있는 적극적인 삶의 태도와 무엇이든 남이 주지 않으면 그것을 손수 만드는 창조적인 마음이 중요하다. 어둠이 오면 어둠에 압도되는 것이 아니라 등불을 밝히는 지혜와 용기를 갖는 여러분, 삶의 과정에서 만나는 심한 파도에 휩쓸려가는것이 아니라 파도를 잘 이용해 목적지에 안착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 겉으로 보기엔 행복의 여건이 잘 갖추어진 사람도 질투심, 물질주의, 욕심으로 대변되는 육신의 정욕에 사로잡혀있는한 기쁨은 없을것이다.아름다운 선행으로 인간관계를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자신의 존재의미를 찾을때 진정한 기쁨이 올것이다.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를 이롭게할때 참된 보람이 찾아올것이다. 모두가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현대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의 회복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대이다. 감사는 기쁨을 낳고 기쁨은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낳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