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31) <<< >>>
어머니아주 먼곳 알수없는 곳에서 신선한 바람이 불어와 꽃씨를 날리는 오늘은 나를 낳아준 어머니를 생각하는 귀한 시간 어둠속 깊은곳에서 나를 잠에서 깨우시고 나를 별처럼 빛나게하신 이 동트는 새벽을 맞이하듯 꽃피는 아침을 맞이하듯 뜨거운 감동으로 나를 안아주시고 내게 입맞춰 주신이 온정성 다바쳐 기도하며 꺼질새라 생명의 촛불을 가슴 다 타도록 안으신 신비로운 어머니 우리가 사는 세상은 눈빛으로 이야기 하고 우주공간 저편의 별들은 별빛으로 이야기하지만 사랑의 화신이신 어머니는 돌아가신후에도 언제나 희생의 십자가 어둠속의 어둠이었던 나를 밝은 빛이 되게 하신 어머니는 스스로 어둠이 되어 칠흑같은 배경이 되어 나의 등불을 더욱 빛나게하네 |
작자의말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머니는 희생의 상징이다. 어머니보다 누가 나를 더 사랑할수있을까 생각할때 어머니는 우리들에게 신비로운 존재로 닥아온다. 어둠속에서 나를 생명의 빛으로 깨우시고 어둠으로 돌아 가신 어머니가 그립다. 이 시에서 어둠은 악의 세력을 의미하는 어둠이 아니라 빛이 나오는 모체이다. 물리학적으로 보면 에너지가 엷게 흩어져있는 공간이 어둠이고 빛은 에너지가 집중된 상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