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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의 말 어느덧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드니 내가 과연 인생을 보람있게 살았을까라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해본다. 그리고 젊은 세대들에게 아름다운 인생은 어떻게 설계하며 어떻게 살것인가를 알려주고 싶어 펜을 들었다.
필자는 이민생활의 어려움을 기독교 신앙을 통해 극복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한국에는 인생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은 특별히 없으니 방황하는 젊은이들이 많은것 같다.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오포시대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직장잡기가 어려우니 취업을 포기, 돈벌이가 없으니 주택구입을 포기, 집도 없고 취업이 안되니 연애를 포기, 연애를 포기하니 결혼도 포기, 결혼해도 생활이 어려울것을 생각해 출산을 포기. 도대체 무엇을 하자는것인가? 인구가 줄어 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면 위정자들의 책임도 크다고 봐야한다. 인구감소가 미래경제에대한 불확실성때문이라면 직업 창출을 위한 대책과 출산장려나 이민문호개방과 같은 특별대책이 필요한때이다. 인구감소를 막는 근본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왜 요즘 젊은이들에겐 소망이 없는가? 중요한것은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것이 문제다. 왜 요즘 젊은이들에겐 한강의 기적을 만든 세대들이 가졌던 불굴의 정신력이 없는가? 왜 하면된다는 정신이 사라졌는가? 취업도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너무 순서를 따지면 안된다. 모든일은 동시에 추진해야한다. 취업하면 직장이 생기고 직장에 다니면 직장동료가 생기고 연애도 하게되고 연애하면 결혼하게 되고 부부가 함께 돈을 버니 소득이 늘어나고 출산계획도 세우게 된다. 결국 일하면서 동시에 애도 낳아서 기르고 바쁘게 살아가야하는것이다. 우리들의 인생은 밤바다를 항해하는것과 같다. 길을 잃지 않도록 우리에겐 등대나 나침판이 필요하다. 그런뜻에서 필자는 한평생을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행복한 삶을 살려면 명심해야할 몇가지를 요약해보았다. 첫째는 믿음과 확신이다. 든든한 후원자이신 하나님을 굳게 믿고 나아갈때 삶의 풍랑에 흔들리지 않을것이다.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주시는자 안에서 무슨일이든 할수있다는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때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수있다. 둘째 소망이다.어디로 갈것인가? 무엇을 할것인가 ? 목적지 없는 배가 어디로 갈것인가? 일찍부터 꿈과 소망을 키워야한다. 소망은 계획표이므로 구체적일수록 좋다. 셋째 사랑이다. 사랑은 밝고 따뜻한 마음이다. 이세상을 독불장군으로 살수는 없다.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기때문이다. 타인을 감싸는 사랑은 이웃을 감동케하고 살기좋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다.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할 아주 중요한 것이 있다. 사랑을 베푸는것도 결국은 자신을 위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아야한다. 이웃을 사랑하고 자연을 사랑하면 살만한 세상, 희망이 샘솟는 세상으로 바꿀수있는 것이다. 사랑이 없다면 생명의 탄생은 불가능하며 증오와 전쟁으로 인류는 사라질것이다. 넷째 지혜이다. 지혜는 다른 말로 표현하면 머리를 쓰는것이다. 미련한 사람은 도구나 기계를 사용하려 하지않고 자기의 힘으로 무거운것을 옮기다 부상을 당한다. 후진국은 고생은 많고 소득은 적은 농업이나 제조업에 치중하고 선진국은 이익이 많은 첨단산업이나 금융업에 치중하는것을 보면 알수있다. 그렇다고 농업과 제조업이 불필요한 산업이라고 말하는것은 아니다. 농업이나 제조업에서 인공지능기능과 자동화를 통해 성공한 기업들도 많다. 필자가 평생동안 살면서 절실하게 깨달은것은 "몸을 쓰지 말고 머리를 써라."이다 .경쟁이 치열한 현대사회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한발 앞선 창조적인 마인드가 요구된다. 대한민국의 미래도 과학기술혁신과 국민 모두의 창조적 사고에 달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