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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하나의 태양
어릴적엔 해가 지면 무서워서 어둠속에서 떨었지 천둥만 쳐도 가슴이 두근두근 했지 어릴적엔 세상은 밝음과 어둠 어둠은 운명처럼 피할수 없었지 어른이 된 지금 어둠이 오면 나는 등불을 켠다 삶의 길목에서 마주치는 무서운 어둠에 나는 희망의 등불로 맞선다 어둠이 와도 이제는 무섭지 않은 것은 내가 성숙한 때문일까 하지만 나의 등불은 아직 더 자라야 할 작은 등불 정말 견딜수 없는 어둠이 오면 말 못할 고통과 슬픔이 오면 산같은 허무와 바다같은 절망이 오면 담대히 맞서 물리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촉광의 등불 성령이 충만한 굳건한 신앙 또 하나의 태양을 나는 가꿔야한다 |
작자의 말
흑암의 세력과 마귀의 세력을 물리칠수있는 것은 굳건한 신앙이다. 인생의 어려움과 공포는 어두울때 찾아오며 이때 굳건한 신앙이 없다면 누구나 좌절과 자학으로 위기를 맞을수있다. 우리에게 강력한 믿음과 성령이 필요한것은 이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