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39) <<< >>>
사랑의 색깔모든것은 시간이 지나면 변하나
오직 하나 사랑의 색깔은 영원히 녹슬지 않는 황금빛 우주가 하늘을 비우고 바다가 물을 채워 고요한 낭만의 빛 푸르름을 만들때 잎새에 수없이 떨어진 눈물은 아픔으로 피흘려 정열의 붉은 장미꽃을 피워냈다 그대의 아름답던 붉은 입술과 홍조띤 얼굴이 서서히 시들고 변할때도 황금빛 사랑은 홀로 변절을 거부하고 세월의 고문을 견디어 황금의 또다른 의미 영원한 믿음과 거룩한 절개를 불변의 빛깔로 빚어내다 |
작자의 말
진정한 사랑은 목숨과도 바꿀수없는 무게를 지니고 있다. 사랑의 이름으로 십자가에 자신을 희생한 예수님의 사랑이 그러하다. 모든 금속중에 녹슬지 않는 황금이야말로 불변의 사랑과 걸맞는 이미지를 느끼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