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43) <<< >>>
사랑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사랑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 햇볕을 흠뻑 받고 만물이 소생하듯 사랑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 기도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복인가 무더운 날 바람이 산들 불면 숨통 터지듯 기도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 염려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감격스런 일인가 마른 땅에 단비 내리면 초목이 푸르듯 염려해주는 이가 있다는 것은 아무리 먼곳에 떨어져 있다해도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네가 나를 위해 기도하면 기쁨이 흐르고 행복이 넘치고 생명 살리는 길은 오직 하나 사랑하고 기도하는 일일세 |
작자의 말
모든 생명은 사랑을 먹고 자란다. 사랑이 필요할때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는 자라서 문제아가 될 확률이 크다. 식물은 필요한 햇빛과 물과 영양분을 주면 잘 자라지만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므로 끈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격려와 훈계를 통해 양육해야한다. 사랑과 격려는 인간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며 받은 사랑은 또 남을 사랑하는 원동력이 된다. 반면 정죄함과 책망은 수치심을 유발시켜 자신감을 상실케하고 자기학대나 심하면 자살에 이르게 까지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