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로 나아가라 드넓은 세상으로 나아가 신천지에 새 희망을 심어라 사막에 흐르는 강물처럼 아무도 가지 않은 황무지를 힘차게 흘러가라 우리의 유일한 적은 두려움이다 용기를 갖고 어려움을 극복하자 내가 미래를 창조하는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미지의 세계로 달려나가자 모래사막에 나무를 심는 심정으로 큰 소망을 품고 나아가자 그 숲속에 열매가 주렁주렁 열릴때 우리들의 보람도 커지리라 무성한 꽃이 낙원을 만들때 우리들의 꿈도 무지개처럼 찬란하리라 고향 떠나 멀리 날아온 씩씩한 한국인들 낯설던 미국땅을 주름잡으며 그 옛날 광개토대왕처럼 사자후를 토하고 있네 그 기상이 하늘을 찌르네 모진 바람 견딘 여호수아 나무는 대한의 건아들을 증언하리라 황량한 땅에 온 개척자들 불굴의 의지로 도전하는 그들의 피와 땀을 기억하리라. 10/30/ 2021 |
작자의 말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자." 이것이 필자가 1987년 미국이민을 결심한 이유이다. 그리고 34년이 흘렀다. 이제 나의 지나간 이민생활을 회고해본다. 내가 한국에 있었다면 내가 그동안 미국에서 이룩한 성취를 이루었을까 생각해본다.
미국은 남한의 100배가 되는 면적을 가진 큰 나라이다. 미국은 크게는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은 뉴욕인근의 동부와 엘에이를 포함하는 서부 그리고 텍사스일대의 남부로 나뉜다. 무엇보다도 미국이 한국보다 좋은것은 노력만하면 그 댓가를 받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하면 늘 생활고에 찌들어 살아야한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가 맨주먹으로 도전해도 반드시 열매를 수확할수 있는 곳이다. 왜냐하면 이민자들이 할수있는 청소, 가드닝, 트러킹, 이삿짐센터 등의 잡이 널려있다. 특히 인건비가 비싸서 한가지 확실한 전문 기술을 익히면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다. 플러밍이나 전기기술만 익혀도 수입이 짭잘하다. 한국은 모든 업종이 너무나 경쟁이 심하고 인구가 밀집되다보니 어떤 가게가 장사가 잘된다고하면 남들이 가까운곳에 똑같은 가게를 차려 잘 되던 가게가 망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좁은 한국에서 일이 안풀리면 인구가 3억 3천만이 넘고 시장규모가 큰 미국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보기를 권한다. 한국인들의 장점은 타민족보다 근면 성실한 점이다. 그러나 몸을 부지런하게 놀리는것보다 머리를 써서 이윤을 극대화 하는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한인들의 비즈니스를 보면 인건비를 버는 청소나 봉제와 물건을 파는 소매, 도매등에 치중되어 있는데 필자의 생각은 보다 큰 이익을 창출할수있는 부동산, 금융, 증권등의 방향에 관심을 돌리라고 충고하고싶다. 평생동안 살아가면서 내가 깨달은 중요한 진리는 몸을 쓰지말고 머리를 써야한다는 것이다. 사업은 식당이나 봉제업 같은 노동집약적 사업, 자동차 수리업같은 기술집약적 사업, 은행이나 증권투자같은 자본 집약적 사업으로 나눌수 있다. 효율적인 측면에선 후자로 갈수록 수익이 높다. 한인들도 이를 숙지하고 미국 주류사회의 흐름을 따라가야한다. 그러나 사업은 아이디어에 달렸다. 아이디어를 짜내 사업을 시작해보자.세계를 호령하는 구글이나 아마존, 페이스북같은 기업들도 조그만 아이디어 하나로 출발했음을 잊지말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갖고 나아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