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17) <<< >>>
주께 바치는 기도주여 우리의 기도를 받아주소서 어둠의 자식들인 저희들을 사랑하사 어둠을 깨치고 빛이 되신 주여 우리가 우리의 죄를 참회하길 원합니다 우리의 죄를 고백하길 원합니다 우리가 죄를 씻고 거듭 나길 원합니다 다시 태어나길 원합니다 다른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우리의 먹물같이 검은 죄를 주홍빛같이 붉은 죄를 백합꽃 같이 하얗게 목련꽃같이 하얗게 씻어주길 간구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죄를 씻고 신령한 영을 받기를 원합니다 성령 받기를 원합니다 하늘나라와 그 의를 먼저 구하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힘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죄를 씻어주신 그은혜에 보답하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이웃을 돌보지 못한 죄 가난한자를 돌아보지 못한 죄 병든자를 돌보지 못한죄를 고백합니다 우리가 자랑할것이 별로 없고 죄로 얼룩진 우리들이라는 것을 아는 까닭에 주님의 은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예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닮아보려고 하오니 예수님을 본받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삶을 마치고 주님앞에 서게될때 의의 면류관을 쓰고 주님께 칭찬받게 하소서 |
작자의 말
하나님께 바치는 기도를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사함 받은 자로서 갚을길 없는 그 큰 은혜에 대한 신앙고백과 떳떳한 천국백성이 되기위해 이땅에서 남은날까지 이웃에 대해 희생과 봉사할것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생각해 보았다. |